애월 정국 맛집) 이춘옥 고등어 쌈밥

이게 맞아?를 통해 공개된 정국이가 두 번 간 집~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저기는 꼭 가야겠다 다짐했는데 트위터에서 만난 아미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중국 아미가 정국이 자리에 먼저 앉아서 우리는 중국 아미한테 양해를 구하고 사진만 찍었다. 충분히 불편할 수 있었을 텐데 '우리 모두 친구'라고 말하며 같이 즐겨주었다. 내친김에 꾹뚜기 떼샷~~^^

우리 애들이 앉았던 테라스석은 2인으로만 예약해야 한다. 만약 4명이서 간다면 두 명씩 끊어서 예약해야 테라스석에 앉을 수 있다.
식당이 꽤 넓어서 꼭 테라스석이 목적이 아니라면 예약은 굳이 안 해도 될 거 같았다.

음식 맛은 우리 모두가 아는 고등어찜 맛이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한 끼 든든히 먹기 좋은 곳이다. 제주 여행 때 잦은 외식으로 집밥이 그리울 때 집밥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어른 입맛 정국이가 어떤 맛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맛집 중 하나다. 사실 정국이가 너무 맛있게 먹긴 했다.

갈치, 고등어구이. 전복죽,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도 있다. 양이 꽤 많은데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해서 음식이 많이 남았다. 깨끗하게 반절 먹고 남은 거 포장하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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