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

약 일주일간의 어찌보면 짧은 일정을 마치고 정국이가 돌아왔다. 아침에 구독해놓은 유튜브 채널에서 알림 하나가 왔다.

"정구기 오늘 온대요"

내 사랑 BTS 정국

 
아침 부터 가슴이 벅차오른다. 왜지?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영상으로만 보는 정국은 똑같은데, 정국이 돌아오는 게 왜케 기쁜것인가? 그냥 정국이가 언제나 돌아오는 곳이 우리나라, 우리 곁이라는 것이 너무 기뻤다. ^^ 이미 우리끼리 하는 흔한 농담인 전정국 보유국~
 

 
반가운 나의 마음을 게시글 댓글로 표현해봤는데 살면서 이렇게 많은 하트 처음 받아봤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이것 또한 덕질을 시작하며 처음 느껴보는 뜻밖의 동지애다.
 

그러나 출국할때는 기레기님이 한건 하시더니 입국할때는 광팬분들이 한건 하셨다. 활동 안하는 정국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발 밀지 맙시다. 질서 좀 지킵시다. 정국이 두 번 넘어질 뻔 했어요. 그 큰 눈 두배 커지게 놀라는 거 보았나요? 반절 넘어진 광팬분 보디가드가 끌어올려 일으키는 장면도 너무 위험 천만해 보였어요. 그렇게 넘어져서 다치면 본인 뿐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민폐에요. 우리 제발 이성을 찾읍시다. 워워~~~
그리고 보디가드 4분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역대급 인파 몇시간씩 대기하고 있었는데 보디가드 추가 배치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오늘도 미모 열일 중인 정국이봐서 넘 행복했어요...

BTS 정국

 

 BTS에 입덕하다.

BTS에 입덕하다.